남미의 마야문명에 대하여
마야인들의 전투마야인들은 전쟁을 매우 중시했다. 마야 지도자들은 전투 능력을 철저히 평가받았고, 전쟁에서 죽인 적의 머리를 허리에 차고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초기의 모습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포로를 잡으면 그들을 모욕했다. 후기에는 왕들이 직접 전투에 참여했으며,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왕은 모욕, 처형, 고문을 당하는 일이 흔했다. 스페인 학자들이 마야 문명을 연구한 결과, 왕의 위엄이 추락하는 순간을 책에 상세히 기록하여 후대에 전했다. 전쟁에서 패배하는 것은 왕을 잃는 것과 같았다. 패배한 국가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몇몇 도시는 완전히 사라지거나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승리한 국가는 패배한 국가의 왕족, 지도자, 귀족, 신관들을 제물로 바..